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의 이용자. 해외직구가 많이 이용되는 이유는 국내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직구가 일반 구매보다 저렴한 것은 아니다. 잘 찾아보고 따져보지 않는다면 오히려 해외직구로 더 많은 비용을 소비해야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내용은 해외직구 호갱님을 피하기 위한 팁 2가지를 준비해 보았다.
01.
가장 먼저 알려줄 팁은 바로 관세 및 부가세 그리고 배송비를 체크해야 한다. 단순한 상품가격은 국내 구매보다 해외 직구가 더 저렴할 수 있으나 제품에 따른 관세 및 부가세 그리고 배송비를 따졌을 경우 직구가 오히려 더 비쌀 수 있다. 여기에는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던 배대지의 이용가격과 수수료도 포함이 된다.
예를 들어서 구매하려는 가방의 국내 구매가격이 5,000,000원 이라면 해외직구를 했을 때 가격은 환율을 고려해도 4,900,000만원 정도에 구매를 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단순 제품 가격으로 비교해도 약 10만원 정도가 더 저렴한 상황. 그런데 여기에 관세 및 부가세가 포함되고 배송비가 포함되어도 과연 이 10만원의 차익이 그대로 유지될까?
관세 및 부가세는 제품에 따라 다르고 배송비 역시 부피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앞서 제시한 사례만으로는 정확하게 이 비용을 측정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개인사용을 목적으로 수입(해외직구)을 하게 되는 경우 달려를 기준으로 150달러 ~ 200달러(국가에 따라 다르고 일반수입신고의 경우 150달러 정도가 된다.) 이하인 경우 특송업체의 통관목록으로만 제출되기 때문에 수입신고가 생략되어 관세 및 부가세를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국제배송이기기 때문에 별도의 배송비도 지불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해외배송이 저렴하니까 직구해야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러한 비용도 잘 따지고 확인하여 직구를 진행하여야 한다.
02.
다음 팁은 원화결제보다는 달러결제를 하는 것이 좋다. 아마존을 비롯한 알리바바 등에서는 각 국가에 맞는 환율을 자동으로 계산하여 소비자들에게 보여준다. 번역까지 깔끔하게 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달러표기 제품가격과 국내 원화를 기준 제품가격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보통 달러가격이 원화가격보다 저렴하다.
그 이유는 브랜드나 구매하려는 상품의 판매자 정책에 따라 다르긴 한데 일반적으로 원화를 결제하면 원화를 다시 달러로 바꾸는 과정(환전)이 발생하는데 앞서 말했던 원화로 제품을 리스팅하면 이 과정에서 이중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표기가격의 기준을 무조건 달러로 표기하고 검색을 하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보통 해외구매의 경우 무통장입금이나 이런 방식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외결제원화차단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사에 따라 조금씩 다름) 이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면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시 불필요한 환전수수료를 방지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몇 몇 제품 또는 셀러들의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
지금까지 해외직구를 하면서 호갱이 되는 방법을 피하는 2가지 방법/팁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사실 구체적으로 파고들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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