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아마존 가입 전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 2 : 해외배송이 불가능한 상품이 있다고?

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 내용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제품이 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내 주변에서 직구를 통해서 어떤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마치 당연히 구매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정말 그럴까?

 

아마존에 등록된 제품 중 해외배송이 가능한 제품도 있고, 불가능한 제품도 있다. 보통 해외배송이 불가능한 제품은 셀러. 그러니까 아마존에 개인 또는 기업이 직접 물품을 등록하여 판매하는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럼 내가 구매하려는 제품이 해외배송 가능 여부를 어떻게 확인을 해야 할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내용에 대해서 다루어보려고 한다.

 

 

 

01.

가장 쉽게 확인할 방법은 바로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보는 것이다. 국내 인터넷 환경 / 온라인 쇼핑문화가 미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다소 불친절한 제품의 상세페이지 때문에 어디서 확인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버튼 위를 보면 해당 품목이 한국으로 배송이 가능한지 또는 불가능한지 안내를 해주는 멘트가 있다.

좌 : 아마존 영문 우 : 아마존 한글번역

이것만 보면 이 제품이 국내(한국)에 배송이 되는 물건인지 되지 않는 물건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02. 

다른 방법도 존재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소설정부터 해주어야 한다. 아마존 상단 메뉴의 Account & Lists - Your Addresses 여기서 Your Addresses 이 항목에 들어가 Add Address 클릭. 그 후 자신의 주소(배송받을 주소)를 영문으로 입력해 주면 된다. 영문주소를 모르는 사람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만 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에서 기본주소 설정하는 방법

 

그리고 입력한 주소를 기본값으로 설정해 주면 사전 설정은 끝난다.

 

 

그다음에 해주어야 할 일은 제품을 일단 결제과정 전까지 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제 과정상에서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뜬다. 쉽게 말해서 해당 제품은 한국으로 배송이 불가능한 상품이다. 결제과정까지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상세페이지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03. 

그럼 이렇게 미국 내 배송만 진행하는 경우에는 원하는 물건을 사지 못하는 것일까? 방법은 있다. 바로 배송대행지를 경유하는 것이다. 배송대행지란 쉽게 말하면서 대신 미국에서 물건을 받아주고 그걸 다시 한국에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배대지가 바로 이 배송대행지. 하지만 배송대행지를 거치는 경우 수수료도 발생하고, 배송비도 또 별도로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더 들어간다.

 

이 배송대행지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기회가 되면 별도로 다룰 예정이다.